국토교통부가 21일 고양시 대곡 일원과 의왕시 오전동·왕곡동 일원을 신규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하며 수도권에 총 2만3000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확정했습니다. 고양대곡지식융합지구에는 9400가구, 의왕오전왕곡지구에는 1만4000가구가 각각 들어설 예정이며, 정부는 2029년 첫 삽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진행할 방침입니다.
이번 지정은 주민 의견 청취와 전략환경영향평가,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주요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데 따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두 지구는 지난해 11월 정부가 발표한 신규 택지 후보지 가운데 포함된 곳으로, 교통망과 생활 인프라 확충을 전제로 한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의 핵심 사업으로 꼽힙니다.
특히 고양 지구는 대곡역 일대의 광역교통 접근성을 활용한 자족형 개발이, 의왕 지구는 인근 철도망과 기존 주거지 연계를 바탕으로 한 배후 주거 공급이 각각 강조되고 있습니다. 정부는 이번 지정으로 공급 물량을 앞당겨 시장 불확실성을 줄인다는 구상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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